진안군청 자원봉사클럽(회장 배철기) 회원들은 6일 용담면 옥거마을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옥거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지난 겨울 보일러 동파로 인해 온 집안에 물이 새어 그대로 거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부개선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용담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안군청 내 자원봉사클럽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진안군청 자원봉사클럽은 군청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1년에 10여 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날은 용담면사무소와 군청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안군청 내 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을 대표로 배철기(안전재난과장)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랑의 나눔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육완문 용담면장은“당면업무에 고생이 많으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용담면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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