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관내 6개 기업은 지난 24일 부안지역 미취업자 취업기회 제공 및 원활한 인력수급 등을 위해 청년·중장년 취업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만 25~39세의 청년과 만 40~59세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취업자의 임금 일부를 부안군이 차등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유한회사 시영 등 6개 기업이며 청년 15명과 중장년 10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은 1인당 월 8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 중장년 취업은 1인당 월 60만원의 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인력채용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미취업자들의 취업증진 및 생활안정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수습 채용된 취업자의 3개월 내 정규직 전환 조건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소득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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