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 및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17년 주택개량 사업대상자 및 관내 건축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he 아름다운 건축물 조성을 위한 건축관계자 소통의 장’ 행사를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 가족이 함께 하는 주거공간에 행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집 짓는 방법 및 우수사례 발표, 2017년도 달라지는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회 부안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 김승훈 건축사가 재능기부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나에게 집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라는 주제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집의 의미와 다양한 집 짓기 사례를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김승훈 건축사는 건축법규 상식, 건축공법, 단열의 이해, 외부공간설정 등 차별화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위한 설계사례 및 설계진행절차 등을 설명해 호응을 받았다.

부안군 김형원 민원소통과장은 “2023 세계잼버리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쾌적한 건축환경 조성 및 아름다운 건축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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