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한수)은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군산, 고창, 부안) 건설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사고예방 조치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대상은 지반 굴착공사, 관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독 결과 적발된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특히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을 비롯해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곧바로 작업 중지하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안전기원제 개최 및 관내 시공 중인 건설현장 소장 등 현장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해빙기 건설현장 감독은 매우 강도 높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