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및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사업자 선정시 공모절차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절차 준수,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원칙 및 회계처리 기준, 지방보조사업자에 대한 제재 및 성과평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매뉴얼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감사팀과 경리팀의 합동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실무에 필요한 감사 지적사항과 지출계약시 유의사항을 교육했으며 부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보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권재민 부군수는 “지방보조금 관리기준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올해부터 기획재정부 주관하에 개통됐으며 보조금 사업의 전 처리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유사중복 사업 및 지출증빙에 대한 검증 기능이 강화돼 예산낭비 방지와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사업내용 및 집행내역 등이 투명하게 공개돼 대군민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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