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2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생활터 건강생활 실천교실을 집중 운영한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에 어르신들의 활동량이 적어 건강 문제가 악화되기 쉬운 농한기를 이용, 근력과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주 3회, 2개월 동안 전문 운동강사를 초빙, 건강생활 실천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 교실, 고혈압 관리, 당뇨 관리, 비만 관리, 대사증후군 관리, 주민 건강 교육 등이다.

1 : 1 주민 건강 측정을 통한 현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 교육으로 일상생활에도 건강 생활을 실천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근력 운동, 비만 예방 체조,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댄스 등 신체활동 늘리기 지도로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이 겨울철 외출시에 낙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리 근력을 강화시켜 준다.

운동의 2차적인 효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이 바탕이 돼 노인 인구가 많은 완주군 건강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