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집중 지원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은 고유가시대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토마토, 오이 등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20여 농가 약 8ha규모로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 시설원예 농가들의 난방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이용 효율화 지원사업이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올해에 이어 2017년도에는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원예작물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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