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웃을 적극 발굴․보호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를 ‘동절기 사회취약계층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동절기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3개월간 집중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공적지원 서비스 자격조건을 갖춘 대상자의 경우 즉시 기초생활보장 수급지원과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보호할 예정이며, 공적지원 기준 초과 등의 사유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사자 60명과 군산시 재가장기요양기관 36개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통장 회의 시 독거어르신, 중증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지원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군산시 전역에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홍보를 위한 현수막과 대형 전광판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성근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저소득세대 가구소득은 감소되는 양상을 고려할 때 많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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