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원이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한기 의원은 전주, 군산, 익산 등 인근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전북도 최대 식수원인 용담호가 겨울철 염화칼슘 사용에 따른 부작용 중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질오염 부분으로 염화칼슘 남용을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친환경 제설제 사용과 용담호 용수를 사용하는 지자체의 친환경 제설제 구입비용에 대한 재정지원 및 협조체제 구축,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의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제안했으며, 진안군과 도로공사에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도로부터는 50여톤의 제설제를 지원받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약 1억여원의 친환경 제설제 구입비용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을 수상한 이한기 의원은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지만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 며 “용담호 수질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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