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성공하는 협동조합 만들기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와 운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완주군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실업, 초고령 사회, 휴경지 급증, 도농격차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와 비즈니스모델 요구에 부흥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협동조합 이해, 세무. 회계 등 관련 법 바로 알기, 협동조합 운영사례로 보는 경영철학,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토론회 우수 사례, 현장견학 등 총 28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로컬경제를 기반으로 한 완주형 협동조합이 급증한 가운데 완주형 협동조합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로컬자원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의 핵심 조직으로 부각되고 있는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이찬준 공동체활력과장은 “완주군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핵심조직인 협동조합의 다양한 모델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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