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주평통자문회의(협의회장 정완철)와 자매결연도시인 김천시 협의회(협의회장 최용남)는 23일 영호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16 영호남 민주평통자문회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94년에 시작해 올해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류행사는 해마다 번갈아가며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관광지 답사, 지역특산품 교환 등으로 영호남 상호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 민주평통 회원 20여명이 완주군을 방문. 정부의 대북정책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평화공존의 바탕이 되는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완주 로컬푸드직매장과 하이트맥주공장을 방문하는 등 민주평통 지도자간의 우정을 다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먼길을 찾아와 주신 김천시 민주평통 회원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완주군과 김천시 교류를 이끌어 온 민주평통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교류행사를 확대해 지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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