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2017년은 으뜸 자족도시로 커나갈 모바일(일자리). 르네상스(삶의질). 농토피아(농업경쟁력)완주 등 3대 비전을 가속화하고 어르신과 미래세대 모두가 살고 싶은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완주’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22일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제218회 완주군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2017년도 군정계획을 이같이 제시했다.

박 군수는 민선6기 새로운 반환점을 맞이한 올 한해는 대내외로부터의 위협과 도전에 대해 결집된 10만 완주군민의 힘과 저력을 보여줬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완주의 성장 기틀을 착실히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박 군수는 특히 “2016년은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업단지 완전분양,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용지보상 착수, 삼봉지구 ‘웰링시티’ 착공 등 미래 성장기반 마련과 함께 귀농귀촌1번지. 기업유치. 출생아수 증가 등 완주인구 10만 시대(전국 82개 군부 중 6위)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문화지수 전국 5위(군단위),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등 각종 삶의 질 지표와 평가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으뜸 자치단체 중의 하나로 성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도내 최초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국 두 번째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컬푸드의 안정적 성장과 모두가 잘사는 농업융성 추진,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국 시범지역 선정, 사회소통기금 출범,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등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군수는 2017년도 군정은 ‘으뜸 자족도시,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완주’ 실현을 위해 군정 3대비전과 어르신 복지. 미래세대 육성 등 2대 핵심정책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기 착공 및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추가 조성, 청년 일자리와 복지 등 완주군 청년정책 본격 추진과 함께 사회적 경제 1번지 도약, 완주 공공경제 프로젝트 등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를 만들어 갈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주군민 삶의 질 향상 종합플랜’을 본격 추진하고, 15만 자족도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삼봉 웰링시티와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 53만평 규모의 대규모 명품단지 조성과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축구메카 완주 조성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싶은 르네상스 완주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완주 농업융성프로젝트 본격 추진, 귀농귀촌 1번지 완주 정착, 식품·먹거리 산업의 로컬푸드 2단계 성장 동력화 완주푸드(FOOD) 2020 등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農토피아 완주를 열어갈 것임을 제시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청년 문화예술도시 삼례 종합계획 추진, 구이.경천 저수지, 전통문화체험관 등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으뜸실버 어르신 복지와 전국 최초 농촌형 아동 친화도시 조성 등 미래세대 육성을 핵심정책으로 역점 추진하고, 주민자율예산편성제 확대 등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성일 군수는 “다가오는 2017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갖고 완주군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군민, 군의회 등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행복1번지 완주’를 실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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