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아라이온스클럽 이화성(51) 회장과 회원 30여명은 5일 이화성 회장 고향인 부안군 백산면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화성 회장과 회원들은 백산면 홀몸어르신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라이온스클럽 정신을 되새겼다.
백산면 박모 할머니는 “추운 겨울이 힘겹게 느껴졌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고 보니 올 겨울은 더 이상 힘들지 않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산면 금판리 왕금마을 출신인 이화성 회장은 “20여 년 전에 고향을 떠났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향하고 있었다”며 “고향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고자 오래 전부터 계획했으나 이제야 찾아오게 된 것이 송구스럽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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