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체국(국장 조장회)이 지난달 29일 '우체국 돌보미 서비스' 대상자 중 부안군 하서면에 사는 홀몸 어르신 정모(69세)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여‘사랑의 집수리’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진 주택은 집안에 잔뜩 쌓인 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이고 집 앞 마당은 잡풀로 가뜩 쌓여 지나다니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부안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 16명은 애초기와 낫을 이용한 마당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청소,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정모 할아버지는 “많은 양의 쓰레기로 인해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우체국에서 쓰레기도 수거해주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어 이제 깨끗한 집에서 살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장회 국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과 기쁨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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