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지난 28일 동진면 안성단지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는 논 콩 재배 콤바인 수확적응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이장단 및 선도농업인, 단지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논 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사업은 수입개방화에 따른 쌀의 대체 작목으로 논에 콩을 재배 파종, 수확, 탈곡등 기계화 작업으로 ha당 90여만원의 비용절감과 파종 및 수확 작업 생력화에 따른 28시간의 노동력 절감 효과로 논 이용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 재배 기술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김청환 팀장의 논 콩재배 핵심 재배기술 실천 교육을 실시와 동진면 안성단지 논 콩재배 시범단지 10ha을 조성한 추진사항 사례 발표 논콩 재배 작황을 관찰하고 일반 콩농사와 비교. 평가하는 자리로 뜻 깊게 이루어 졌다.
특히 동진면(면장 김선숙)은 평가회 행사전 이장회의를 갖고 지난 8하순이후에 태풍과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인하여 벼 수발아 및 수량감소에 따른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안 업무와 더불어 소.공.동 행정을 실천 했다.
논에 보리 및 감자를 수확하고 콩을 이모작으로 재배하고 있는 동진면 이영헌 단지장은 “논에 콩을 재배하면 벼 재배 수익의 1.5배 이상 높아 쌀값 하락으로 힘든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로 수입 개방화에 따라 쌀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논에 벼 대신 콩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 대체작물의 보급사업에 앞장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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