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사진) 군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제19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원도심-월명산-금란도-수산시장을 연결하는 ‘군산-월명산 해양관광케이블카’ 건설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일 의원은 “군산은 근대역사문화도시라는 획기적인 관광 기반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군산은 근대도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제2의 새로운 군산의 기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근대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근대 도시 뿐만 아니라 군산을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대안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군산-월명산 해양관광케이블카’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원도심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케이블카를 이용해 원도심에서 아름다운 절세의 비경이 펼쳐지는 월명산으로, 해상매립지 금란도에 관광객을 이동시키고, 이를 군산수산물시장과 연계한다면 원도심에 운집하는 관광객을 광범위하게 확산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이로 인해 낙후를 면치 못하는 군산수산시장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한 직업군 개발과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며 “‘군산-월명산 해양관광케이블카’이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기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군산시와 여건이 대동소이한 여수시는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건설해 관광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군산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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