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6년 을지연습을 김종규 부안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예년과는 달리 도상연습에서 김종규 군수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상황실 근무자간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토론식으로 연습을 실시했다.

 

부안군은 을지연습에서 다양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을 실시했다.

 

전국 처음으로 ‘TRS(trunked radio service)’ 연락망을 구축해 군청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해안경비안전서, 보건소 등의 기관장 및 상황실에 TRS를 보급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파했으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들은 휴대전화 단체 메신저방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제훈련 장소를 다중이용시설인 부안상설시장으로 정하고 많은 상인들이 참석토록 홍보용 부채를 제작·배포하면서 사전 홍보를 실시했으며 실제훈련에 있어 공무원이나 민간단체를 동원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김종규 군수는 지난 22일 오전 6시 비상소집부터 일일상황보고, 23일 전시현안과제 발표, 23·24일 기관장 과제 도상연습훈련, 24일 부안상설시장 주민대피훈련, 25일 종합강평회 등 10여 차례의 훈련·회의에 모두 참석해 을지연습을 이끌었다.

 

특히 김종규 군수는 전시현안과제 발표에서 발표자에게 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을지연습에 참여한 평가관 신모씨는 “지금까지 많은 기관을 평가하면서 부안군수와 같이 모든 훈련에 참가하는 기관장은 보지 못했다”며 “열정적인 군정 수행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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