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면장 배철기)은 ‘제33회 정천면민의 날’을 맞아 애향상에 김진태(70세), 장수상에 박복동(93세), 효행상에 이삼순(71세)씨를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애향상에 선정된 김진태씨는 정천면 봉학리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재전정천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원간의 화합과 우애를 돈독하게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가 인정 받았다.

장수상의 박복동씨는 관내 거주하는 최고령 어르신으로서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덕망을 겸비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행상에 선정된 이삼순씨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는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를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점이 주변사람들에게 큰 감동 줘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천 면민의 장은 오는 11일 ‘제33회 정천면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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