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진안초 6학년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먹거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진안흑돼지 밥버거 만들기’를 주제로 나트륨 줄이기 및 아침밥 먹기 중요성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밥버거 만들기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먹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요리가 어렵지 않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바른 식생활교육’을 추진하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생활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후 남성 요리반, 다문화 가족반, 약선 요리반, 지역식문화리더 과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영화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정서함양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더 맛있고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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