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진안군지부(이하 공무직노조)가

지난달 30일 이항로 군수, 공무직노조 강신국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양측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공무직 노조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수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인상 ▶호봉가산금 인상 ▶교통비와 급식비 등 수당 신설 ▶상여금 추가 지급 ▶명절휴가비 추가 지급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이던 각종 수당 등을 신설하고 임금수준을 도내 평균 이상으로 인상하는 등 공무직근로자들의 임금을 현실화했으며, 인상분은 올해 1월부터 소급적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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