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30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제정 등으로 군민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관심이 있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으로 마이산 생태공원 조성을 비롯해 주자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 32건의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들이 선정됐다.

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인 이근상 부군수는 “정책실명제의 운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강화해 신뢰받은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선정된 사업의 목록과 내역서를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여 추진현황과 함께 관련자 실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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