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출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이 서울 용사의 집에서 열렸다.

이번 축하연에는 재경진안군민회는 정세균 당선자(서울 종로구), 안호영 당선자(완주,진안,무주,장수), 김철민 당선자(안산 상록을) 당선자 등 진안 출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서경석 재경진안군민회장을 비롯한 향우 100여명과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군의회의장이 참석해 상패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서경석 재경군민회장은 “물은 항상 낮은 곳을 향해 흐리고 웅덩이가 있으면 채우고 높은 곳을 향해 거슬러 오르지 않는다.”며 ”6선 고지에 오른 정 당선자와 초선으로 당선된 김철민, 안호영 당선자의 국회의원 당선은 개인의 영광과 더불어 우리지역의 큰 경사스런 일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국가와 고향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6선에 성공한 정세균 당선자는 “진안군민들께서 그동안 보내주신 도움으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고향이 지역구인 안호영 당선자를 중심으로 해서 진안이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당선자는 “진안군민은 물론 향우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고향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할 일은 꼭 챙기겠다. 고향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선후배님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민 당선자는 “그동안 안산 호남향우회장을 거쳐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오늘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모두 우리 진안인의 응집된 단결력 덕분이었다.”며 “지역구는 물론이고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분이 3명이나 되어 어께에 힘이 절로 난다.”며 “청정 환경을 지키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쓰레기 3NO운동, 우렁이 농법, 마이산 개발, 부귀산 천문대 설치 등 여러 군정 현안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한기 의장도 “진안인 들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나간다면 진안의 미래는 분명 밝게 빛날 것이다.”며 “군의회에서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형욱 진안군 기획실장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용담호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상하수도 설치 등 국가예산 확보 등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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