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재난 발생 시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풍수해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진행하고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을 펼쳤다.

특히, 17일에 실시한 훈련에서는 가상 피해상황에 대한 재난대응 통합시나리오를 13개 협업기능반이 지원기관과 함께 준비한 후 상황 전개에 따른 협조와 응원으로 열띤 토의를 나누면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진행된 훈련 주요일정으로 16일 훈련 첫 날은 진안군 전 공직자 576명이 비상소집훈련에 100% 응소해 재난 발생 시 대응태세 확립을 확인했고, 지역안전관리 대책 협의를 위해 개최한 안전관리위원회에는 12개 기관이 모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가비상상황을 대비한 민방공대피훈련도 실시했다.

19일과 20일에는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펼쳤으며, 특히 캠페인과 생활안전교육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컸다.

이근상 부군수는“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이 비상소집부터 도상훈련, 캠페인, 생활안전교육까지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훈련으로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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