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친환경 우렁이농법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말까지 우렁이농법 신청을 받은 결과 1,428ha 1,581농가가 접수를 완료했다.

군은 올해 전체 벼농사의 75%인 1,500ha를 우렁이농법으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를 해와 지난해 우렁이농법 면적 774ha의 185%인 1,428ha로 재배 면적이 대폭 확대됐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의 잡초를 제거해 친환경 벼를 생산하는 우렁이농법은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농업인의 건강도모, 진안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4조의 효과를 가져와 민선6기 비전인‘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건설에 걸맞는 정책으로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항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친환경부문‘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하재현 친환경농업과장은“벼 이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산업담당, 우렁이 공급자 등과 협력해 우렁이 적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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