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와 이한기 진안군의회 의장은 12일부터 진안홍삼의 해외시장 확보와 어바인 한인문화축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14일에 참석하게 될 제7회 어바인 한인문화축제에서는 진안군 홍보관을 2년 연속 운영한다.

지난해 홍보관 운영 시 현지인의 많은 관심과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로 성황을 이뤄 올해에는 더욱 풍성하게 홍보준비를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인과 현지 주민들에게 홍삼젤리, 홍삼캔디, 홍삼차, 홍삼정 등 홍삼제품 시식회를 갖고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안내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제공해 우리 문화를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진안군 일행은 어바인 시청을 공식 방문해 진안홍삼이 한국 뿐 아니라 미주 지역에서도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석호 시장과 환담을 나눈다.

아울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홍삼제품 수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전통시장, LA AT(한국농수산물수출공사)센터, 농산물 유통업체 등 관련 단체와 교류활성화 의견을 나누고 오는 23일 귀국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어바인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진안홍삼의 해외시장 확보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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