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가‘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친환경 경영 부문에서 2015년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항로 군수는‘청정 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는 신념으로 친환경 분야를 최고의 지표로 삼아 모든 정책을 청정환경 실현에 맞춰 추진하면서 주민과 행정이 공생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실천하는 모범 CEO로 높이 평가됐다.

먼저 이 군수가 추진한‘3NO 운동’은 주민주도형 청정환경지키기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안 태우고, 안 버리고, 안 묻는 활동을 펼쳐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등을 거둬들인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과 경로잔치를 열어 환경도 지키고 주민협업과 친화의 모범사례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인정되어 2015년 한국매니페스토 시행 전국 우수지자체 공약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환경복지분야 지방자치 행정대상, 전북도 자원순환 이행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군수는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을 친환경 제설제로 전면 교체 사용해 3배 이상 비용이 더 들어가지만 용담호 수질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용담호 상류지역을 생명농업 지구로 지정하고 벼 재배 농경지에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도입,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제초제 사용을 억제해 주민의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으로 생산된 고품질 진안고원 쌀은 학교급식에 사용되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지키기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08개 전체 마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거점별 폐비닐 집하장, 농약용기 수거함, 청소차량 확대,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서로 합심해 깨끗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없는 마을, 쓰레기 3NO 운동 등 청정환경 지키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