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서해바다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오는 5월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제4회 부안마실축제(5월 6~8일) 부대행사로 ‘부안마실길 오복 걷기 행사’를 오는 5월 7·8일 2일간 변산면 모항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마실길 코스 중 가장 자연경관이 뛰어난 모항해수욕장서 곰소젓갈단지까지 약 12㎞ 구간을 탐방하는 행사로 전국의 도보마니아와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체, 전북산악연맹, KB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 등 많은 탐방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간소화하고 탐방구간 중간에 번개콘서트와 먹거리쉼터, 특산품판매장 및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가 열리는 구간은 해안을 끼고 펼쳐진 희귀한 기암괴석과 푸른바다, 갯벌, 신우대 터널길 등 산과 들,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가족이나 연인, 이웃과 함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부안마실길 오복 걷기 행사와 부안마실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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