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꿈을 여는 토크 콘서트 개(開)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최해 청소년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개(開)꿈 콘서트’는 올해에도 완주군인재육성재단과 ‘소셜벤처 담넘어’와 함께 진행한다.

개(開)꿈 콘서트는 지역내 12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또래연사를 발굴해 오는 12월 청소년 연사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말한다.

개꿈 콘서트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4월8일까지 완주군청에 신청하면 되고, 또래연사가 되어 완주군 개꿈 콘서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4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서면 심사 후 2번의 심층 오디션을 거쳐 최종 6명이 선발되는 또래연사 희망자들은 연사 스쿨을 통해 스피치 교육을 받게 되고, 연말에 열리는 완주군 개꿈 콘서트에서 완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강연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개꿈 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