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률이 96%를 기록하면서, 100% 분양률을 눈 앞에 뒀다.

완주군은 28일 태양광 구조물 및 전기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금강이엔지와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써 지난해 11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2호로 등록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2016년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설계, 제조분야에 집중할 목적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투자금액 25억원 및 3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 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한 기업들이 활발히 생산 활동을 벌이고,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종조 ㈜금강이엔지 대표도 “기업집적도, 물류 여건 등 산업인프라 구축은 물론, 완주산업단지의 대외적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완주군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완주군민을 고용하는 등 조금이나마 완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완주군은 올해 4월 중 100% 분양완료를 목표로 기업유치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