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는 25일 ‘제6회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주간(2016.3.21 ~ 3.27)을 맞이해 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군보건소는 이날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으로 삼례읍·봉동읍·고산면 등 재래시장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결핵증상 및 반드시 지켜야할 기침예절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실천 및 검진 등을 홍보하고, 지카 바이러스 예방,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 예방, 메르스 대응수칙 등 감염병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며 "평소에도 기침할 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결핵실(290-30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원명령 결핵환자지원, 저소득층 부양가족 생계비지원, 결핵환자 접촉자(가족검진비)검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염연선기자 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