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지회장 강종복)는 지난 25일 읍면회장단과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충남 계룡대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했다.
이날 현장견학에서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서 6·25전쟁 이후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남북통일은 물론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또 회원 모두가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회원들은 계룡대를 찾은 관광객과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 일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했으며 친구와 친지, 지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부안마실축제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다.
강종복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장은 “전 세계 250여개 국가 중 유일하게 서로 대치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이때 회원들의 철저한 안보의식 강화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지회장은 “올해 주요사업 추진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자유민주주의 질서와 사회통합 실천운동, 역사현장 탐방, 자유민주 수호 강연회 개최 등 끈임 없는 안보의식 확산에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 지회장은 “4차 핵실험과 장거리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국제사회의 초강력 조치를 통해 다시금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의 강력한 제재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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