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부안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에 취약한 관내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대책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2017년2월4일)이 도래하면서 시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독려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설치 기준으로는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를 제외한 일반주택의 경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거실·주방 등 구획된 실(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이를 위해 부안소방서는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존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려고 주요 소방대상물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역언론·SNS·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원술 부안소방서장은 “주택 소방시설 설치로 인한 화재피해 저감 효과가 주위에서 나타나고 있고 지역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부안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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