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면장 이동근)은 지난 21일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회장 홍일권) 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농회의를 개최했다.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현재 친환경인증 면적이 80ha에 이르고 생산량은 전량 아이쿱생협과 계약해 납품하고 있어 재배작목 신청량을 받아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작물 재배에 있어 기술적인 세세한 부분까지 교육이 이뤄져 농사분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는 3년 중 한번은 헤어리베치 등 조사료를 재배하는 밭작물 순환농법과 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밭재배작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동근 하서면장은 “하서면은 친환경농업의 원조로서 우리 농업이 살길은 6차 산업에 매진하는 것”이라며 “부안군의 농업을 주도하는 미래영농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 홍일권 회장은 “농업도 시대변화에 따라가야 하고 쌀소비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고부가가치 작목을 발굴해야 한다”며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유기재배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우리는 오로지 농사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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