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안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성식)가 낡고 오래된 교회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2천800백 평방미터 규모의 성전을 신축한다.
지난 20일 부안읍 당산로 55-5번지 현지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현지 주민, 교인, 공사관계자 300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 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성식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도 온 교회가 믿음으로 이기고 오늘에 이른 것 처럼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성전을 완공함으로써 부안군민의 10%를 구원하겠다는 우리 교회의 목표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종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안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가는 부안 제일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부안제일교회는 이날 교회 인근 주민들을 초청하여 공사내용을 설명하고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했으며 참석 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안제일교회는 새로운 성전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의 쉼터와 어르신들의 휴식공간도 마련하여 누구나 친근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활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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