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16일 노점홍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보고회에는 재정 조기집행 평균 실적에 도달하지 못한 9개 실과소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자체적으로 부진사유를 분석해 대책을 모색하고 3월 말까지 주(週)단위 조기집행 계획을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또 17일에는 읍면장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재정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부안군은 이를 통해 3월 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2635억원)의 25%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역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 예산액의 25% 이상을 3월 내에 집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노점홍 부안군 부군수는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의 25%를 3월 말까지 집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군민 모두가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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