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 이항로 군수와 보육시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개발·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건강지킴이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을 급식하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 18개소이며,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식품영양 및 급식위생관련 전문인력이 연간 1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한다.

이항로 군수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단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축산물이 어린이 급식에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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