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탐방객이 60만명에 달하는 대둔산도립공원에 체육운동장설치 및 등산로 등 탐방객 편익시설이 대대로 정비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연간 탐방객은 60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단순히 등산위주이고 즐길거리가 부족함에 따라 탐방객 편익시설 등을 정비한다.

체육시설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대둔산 잔디광장에 단체 체육행사가 가능하도록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배구장 1면, 야외운동기구 등이 설치되며, 위험구간 등산로 정비(800m), 표지판설치 등에 2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군은 이달 20일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도립공원계획변경절차를 거친 뒤 4월 중 착공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우식 시설공원사업소장은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각 단체 및 회사 체육행사 등이 가능하고, 위험구간 정비로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는 등 탐방객 증가로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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