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올해 1분기가 채 지나기도 전, 국도비 274억원(국비 262억, 도비 12억)확보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11일 군에 따르면 3월 현재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지원 공모사업,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사업 등 모두 16개 사업(총사업비 540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서민경제 분야에서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 공모사업’에 주차환경 개선사업(삼례, 봉동시장)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생강특성화시장 마케팅)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역사와 전통 문화의 본질을 체험하고 숙박도 할 수 있는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건립 사업(98억원)이 선정됐다.

특히 복지분야에서는 이서면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찾아가는 서비스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주민복지 욕구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와 함께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350억),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11억)등이 선정돼 안전한 완주 만들기 실현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이제 중앙부처의 사업추진 방식은 균등배분에서 자율공모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부족한 재정환경에서 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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