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로당이 해마다 새로워지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에 12억 7천 2백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총 6개 분야 260개소 경로당이 ‘살맛나는 경로당’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내 경로당 100개소에 1억 3천2백만원을 예산을 들여 경로당 전동안마의자를 보급하여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맞춤형 현미경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탄소소재 제품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탄소난방필름 설치공사(4개소 2천만원)를 실시하여 탄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노인여가복지시설 공간을 마련한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3년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도 올해 진행된다.

2014년에는 20곳, 2015년 25곳 등 총 3억1천5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는 경로당 48곳(군소유 경로당 26곳 포함)에 3억4천여만원을 지원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로당 10곳에 에어컨을 보급하고, 노후화 된 경로당 124곳에 대해서는 신축 및 보수사업을 진행한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마을주민들의 구심체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은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완주군은 주민 및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노인 정책을 추진하여 만족도 높은 창의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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