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은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섰다.

진안군 산하 전 공무원들은 지난 5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1:1 자매결연을 맺은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귀성객 맞이를 위한 읍면 소재지 및 마을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항로 군수는 국토방위와 지역의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 및 경찰, 119 안전센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노인전문요양원, 반월노인사랑의 집, 백운노인선교원 등 노인복지시설과 다문화지원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항로 군수는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가 각박해져 가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이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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