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3일 국가예산확보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업무를 함께 공유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국가예산확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재부 및 전북도의 국가예산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예산 확보전략, 분야별 발굴방향 및 대응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국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함과 동시에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맞추어 발 빠르게 대응해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발굴한 41건, 국비 1,374억 원의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규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전형욱 기획실장은 “군민에게 돌아갈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군의 재정규모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정 기조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의 발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공직자 스스로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른 여러 현안 과제를 창조적, 조직적으로 구성하는 능력을 배양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16년에 국비보조사업 850억 원, 도시가스사업 10억 원,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50억 원, 국토관리청 추진 SOC분야 10억 원 등 총 920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