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군산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 등 3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전국 시․군에선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안전한 놀이시설 인프라 구축에 특별교부세 2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항일운동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군산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에 3억원,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군산초교 진입로 개설공사에 2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군산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은 한강이남 최초의 3.1만세운동의 중심지인 구암동산의 성역화 일환으로 영명길 29 (구암동 358-2번지,지상2층, 건축면적 1,322㎡ 규모)에 전시실과 영상체험시설로 구성되며 완공 후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호국보훈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산초교 진입로 개설공사는 공동주택 추가 건설로 인한 인구유입에 따른 인근 초등학교 과밀과대 학급 해소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신설학교 개교(2018년 3월예정) 이전에 통학로 확보 및 여건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교부세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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