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 2015년 조림사업 현지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조림사업 현장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전북도가 14개 시·군 및 산림환경연구소 조림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조림 활착율, 백합나무 대절 상태, 표시봉 설치 등이며 기관별 3개소 이상을 무작위 현장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진안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에 기여하는 조림사업을 위해 올해 약 27억9,000만원을 투자, 1,150천본의 나무를 심는 등 도내 최대 규모인 501ha에 이르는 조림사업을 적기에 추진했다.

특히, 산림소득증대 일환으로 군유림과 사유림에 82ha의 밀원수 조성을 위해 목백합, 헛개, 아카시아, 음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 활착율 조사결과 전북도 평균 90.2%를 웃도는 94.5%를 기록했으며, 향후 조림지 가꾸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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