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12월 한달 동안 공직기강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

중점 감찰 사항은 △ 복지부동․무사안일 공직기강 해이 사례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군민불편 초래행위 △동절기 안전사고 및 생활민원 관리실태 등이다.

특히, 음주운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에 대해 고강도 감찰을 실시해 적발시에는 부서장 까지 책임을 추궁,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관용해 활기찬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감사 기능을 강화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감사활동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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