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열리는 고효율 자작 화목난로와 화덕 경연대회, 전국의 난로 고수들의 출품작이 13일부터 3일간 완주군청 주차장 특별행사장에서 열린다.

‘2015년 나는 난로다’ 행사는 완주와 전주, 군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3개 분야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자작 화목 난로와 화덕경연대회 출품작은 적정난로(적정기술을 활용한 제작비 30만원 초과)분야 21개, 적당난로(초보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쉬운 적정기술을 활용한 제작비 30만원 이하) 분야 8개, 화덕 분야 9개 총 38점이 출품된다.

특히 적정기술 전문가와 난로 제작전문가, 전람회 추진위원회장 등으로 구성된 난로위원회가 효율성과 사용편의성 등을 고려해 주목할 만한 난로·화덕, 공로상, 우정상 등을 선정한다.

또한 화덕 분야의 경우, 14일 오후 2시에 동일 조건으로 물끓여 빨리 달걀 빨리 삶기 시합을 벌여 효율성도 검증한다.

아울러 대장간 시연, 도자기 굽기, 자전거 수리와 놀이 자전거, 불놀이와 군밤굽기 등 특별한 체험과 적정기술 활동가들이 모인 적당 마켓, 지역 예술인들의 로컬 마켓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관람객들을 위한 톱질경연대회, 도끼질경연대회, 널리널리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매일 추첨을 통해 화덕과 난로 등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된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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