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는 물론, 마을 공동체성 회복에 효과적인 경로당 공동주거생활 운영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공동주거생활 사업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홀몸어르신 5인 이상 거주마을의 경로당에서 취사와 숙박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부식·운영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간은 올 12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3개월이며, 완주군내 약 160개 경로당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노인돌보미가 주 3회 이상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체조, 공예수업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도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과 효율적인 여가선용이 가능토록 추진될 계획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노인들의 안전 확인과 외로움 해소는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줄임으로써 노후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완주군 시책인 공동주거생활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노인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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