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 연휴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지역 내 급수취약 지역인 고지대 및 관말지역과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단수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복구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배수지 및 정수장 9개소, 가압장 19개소 및 마을상수도 196개소와 하수도시설 33개소 등이다.

특히 만약의 경우, 수질오염과 단수사고 등에 대비해 비상급수대책반을 운영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사전에 구축했다.

또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 기동반도 편성운영해 복구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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