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농업농촌 활성화 정책모델을 배우기 위해 타지자체와 외부기관 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올해 완주군의 로컬푸드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8월말 현재 360여개 기관단체에서 11,000여명이 완주군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주요 방문지로는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용진직매장, 해피스테이션 등), 거점가공센터 및 마을회사·공동체,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이다.

또한 지방행정연수원 ‘중견 리더과정’, 농촌진흥청 ‘6차산업화 전문가과정’ 등 내국인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한 몫 했다.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간다 고위공무원, 중남미·아프리카 8개국 지방공무원의 현장교육 장소로 이용되고, 중앙부처, 타 지자체·의회 등 각계각층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현재 5개소에서 2개를 더 늘려 총 7개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잡기로 했다.

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로컬푸드 1번지, 농업농촌수도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더욱 안정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촌활력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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