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가장 사람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한 ‘전주 휴먼플랜 5G’가 본격 가동된다.

시는 ‘사람중심의 그물망 복지 실현’ 등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전주 휴먼플랜 5G의 16대 추진전략과 50개 주요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과 관련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휴먼플랜 5G는 소외 없는 복지와 미소 띤 독립경제를 실현하는 ‘굿(Good)전주’, 생태거점 확충을 통한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Green)전주’, 전주정신 정립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글로리(Glory)전주’, 전주의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Global)전주’, 더 위대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그레이트(Great)전주’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관련 부서간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 또,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울마당과 원탁회의, 주민설명회 등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휴먼플랜 5G 사업계획에 해당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이를 순차적으로 시행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휴먼플랜 5G가 본격 가동되면 전주가 가장 인간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모든 공직자들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휴먼플랜 추진을 통해 굿 전주에서 그레이트 전주에 이르기까지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로 나아가기를 꿈꾸고 있다”며 “전주의 변화를 이끌어낼 위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두 발로 현장을 뛰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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