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잠시 휴강에 들어갔던 아토피 예방 케어교실을 7월 10일 부터 재개한다.

보건의료원 6층 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아토피 예방 케어교실은 지난 3월부터 연간 10회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던 교육이다.

교육은 자연요법 전문 강사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가 아토피질환자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와 주거환경 개선 ․ 생활습관 상담을 비롯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 ⧍공감의 장을 통한 아토피 어려움에 대한 정서적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와 립밤, 향초, 의류 등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어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건강증진 이해심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예방 케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이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고 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의 심적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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